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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에 대한 제자침례교회 1차 대응 지침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제자교회 교우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한 달라스 지역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제(2020.03.12 목요일) 밤 11시 기준으로 달라스 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State of Emergency'로 격상하였습니다.


조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3월 20일까지는 초기 집중 진압 시기로 보고 이 때 집회 등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ISD에서 다음주 주말까지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50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집회는 무조건 금지했으며, 250명 이상 중형 규모의 집회는 자제해 줄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50명 이하의 집회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이 없고 자율적 판단에 맡기는 것 같습니다.


달라스 정부 측의 이와 같은 조치에 발 맞추어 교회도 지혜롭게 이 상황들을 대처해 나가야 겠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제자교회 역시 이에 발 맞추어 신속하게 결정하여 교우들에게 알려서 혼란을 피하도록 해야 하기에 현재 제자교회의 각종 모임에 대한 지침을 다음과 같이 내리기로 하고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대응지침을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래의 사항은 1차 대응지침입니다.


1. 주일예배를 제외한 모든 모임등을 당분간 잠정 중단합니다.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목장 모임, 각종 훈련 등 소그룹 모임은 당분간 진행하지 않습니다. 교육부서도 주일예배를 제외하고는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 등을 갖지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사라지면 다시 주중 예배 및 훈련, 목장 모임 등을 재개합니다.


2. 안전한 예배와 모임을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꼭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교회에 오면 수시로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손세정제를 사용하셔서 청결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마스크가 있으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예배 드리실 수 있습니다. 둘째, 예배 시간에 자리에 앉을 때는 옆 사람과 적어도 1미터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여 앉으시길 바랍니다. 셋째, 인사는 목례로만 합니다. 손을 잡는다든지 접촉은 서로 자제합니다.


3. 주기적으로 교회 내 시설 방역작업을 함으로 청결을 유지합니다.


4. 주일 식사 제공을 당분간은 제공하지 않고 중단합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셔서 가족과 함께 영적으로 깊은 교제를 누리는 계기로 삼기를 바라겠습니다.



물리적으로 모이는 일들이 위축이 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영적인 활동은 더욱 힘있게 일어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몸은 조심해야겠지만 우리의 영혼은 더욱 깨어서 의인의 간구를 주님께 드리며 나아갈 수 있는 우리 교우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마십시요.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더욱 우리의 소망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이 시간들이 우리의 신앙이 깨어서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은혜의 기회, 신앙부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물리적인 모임이 축소되기에 더욱 영적으로 깨어서 서로 위해 기도하며 견고한 신앙공동체로써 흔들림 없이 나갈 수 있는 우리 제자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한 분 한 분 축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가정을 위해, 사업과 직장을 위해,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두 손들고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박성하 목사 올림-



*참조사항*


From the Dallas News, the following items were reported:


“Dallas Mayor Eric Johnson declared a state of emergency after Dallas County officials late Thursday night banned large public gatherings for at least the next week. Starting at 11 a.m. on Friday and continuing until March 20, public gatherings — whether inside or outdoors — of more than 500 people are prohibited anywhere in the county, County Judge Clay Jenkins said Thursday night. Gatherings of more than 250 people, he said, should be canceled or rescheduled. Houses of worship are included in the prohibition. Jenkins said he spoke with faith leaders Thursday and they were supportive of the order and others would be as well.”



For more information, here is the link to the Dallas news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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